한가인 1박 2일 출연, 다음주 예고에 등장

한가인 1박 2일 출연

지난 27일 방영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다음 주 예고편에 배우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첫 예능 동반 출연이 예고되었습니다.

 

예고 영상에서는 ‘1박 2일’멤버들이 게스트가 온다는 말에 설렘을 드러내는 모습과, 이어 등장한 특별 게스트 한가인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가인 1박 2일 출연

 

맏형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의 등장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연정훈은 한가인의 양산을 자연스럽게 들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양산으로 얼굴을 가린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뽀뽀 소리가 들리자 호들갑을 떨며 환호성을 지르는 멤버들의 모습과 “연정훈 한가인 뽀뽀했다”라고 외치는 김종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계속해서 마주 보고 앉아있던 부부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너무 좋다 진짜”라고 말하는 한가인을 통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였습니다.

 

한가인 1박 2일 출연 - 예능프로그램 첫 동반 출연

 

2003년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연정훈 한가인은, 2005년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정훈은 그동안 ‘1박2일’에서 여러 차례 한가인에 대해 언급해왔습니다.

한가인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을 ‘노란 손수건’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우리 와이프가 촬영 중간에 앞머리를 잘랐다. 나랑 카페에서 만나는 신을 찍는데, 아내에게 빛이 났다”며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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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SNS에서 열띤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깻잎 논쟁’에 대해 “와이프(한가인)가 노발대발했다. 밥 먹으면서 혼자 토론하더라. 깜짝 놀랐다. 시사 코너인 줄 알았다. 난 상관없다고 했는데, 외국 마인드였다면 그럴 수 있지만 와이프가 말하는 걸 듣다 보니 다 맞는 말이다. 한국 사상에서는 절대 안 되는 거다”며 한가인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이에 라비가 “형수님 말이 법이네”라고 감탄하자, 연정훈은“법이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도 저녁 복불복을 위해 아내의 독촉 전화에 예민해진 남편을 연기하라는 특수 임무를 받은 연정훈은 화를 내는 연기를 연습했고, 이를 본 딘딘은 “말투가 너무 귀엽다. 화난 말투여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연정훈은 “아내한테 화를 내 본 적이 없다. 그분한테 화를 어떻게 내냐”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한가인 1박 2일 출연

 

이처럼 연정훈과 멤버들의 입에서 여러 차례 소환된 한가인이 드디어 직접 ‘1박 2일’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1박 2일’ 제작진과 멤버들, 시청자들도 원했던 특급 게스트 한가인은 현재 SBS ‘서클써클 하우스’에서도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내며 활약 중입니다.

 

과연 한가인이‘1박 2일’에서 남편 연정훈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멤버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11.2%(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특히 특별 게스트로 한가인의 등장을 예고한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6.1%까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