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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상품 사용 후기

편스토랑 17회차 우승상품, 뽀오얀 돼지국밥 대신 라면! 복돼지면

by 베바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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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편의점에서 돈규라이스와 함께 집어온 복돼지면입니다.

면종류를 좋아하는 저에게, 오잉? 돼지국밥 같은데, 밥 아닌 면이 들어가있네? 라는 호기심에 집어온 아이죠.

CU에서 구매 가능한 아이로, 가격은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반 라면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편스토랑 복돼지면
복돼지면 조리방법

일반 컵라면과는 다르게,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4분 돌려야 합니다.

이 점이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일반 컵라면도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더 맛있고, 빠르게 먹을 수 있으므로 이점은 일단 그럭저럭 패스.

종이 케이스를 벗기면 이렇게, 라면사리와 각종 스프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돼지고기 토핑이 들어있다고 했지만,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정말 돼지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복돼지면 제품 설명 + 내용물

​조리방법대로, 용기에 라면 + 분말스프, 건조파, 돼지고기 토핑을 담아주고, 끓는 물을 부어 전자렌지로 고고!

설명서에 표시선까지 물을 부으라고 했는데, 표시선이 가운데 툭 튀어나온 저곳인가 해서 저곳까지 부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니 물이 약간 줄어들어서 저 선보다는 약간만 더 부으셔도 될것 같아요.

편스토랑 복돼지면 조리중

 

일단, 다대기 없는 국물을 맛보고 싶어서 다대기는 따로 작은 종지에 담아서 준비했습니다.

다대기를 넣으면 얼큰 칼칼 해장 라면이 된다는데, 약간 기대했어요.

편스토랑 복돼지면 완성품

 

일단 국물은 괜찮았어요.

고기도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근데.. 맛이..... 🤦🏻‍♀️

두서없이 말씀드리면, 차라리 그냥 국물만 조리해서, 밥 말아 드세요.

라면이 국물과 따로 놀아서 라면 먹으면서 사실은 고역이였습니다.

사리곰탕면이나, 꼬꼬면 같은 뽀얀 국물맛의 라면을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

혹시나 해서 다대기를 넣어봤지만, 그래도 똑같았어요.

솔직히 면의 대가 이경규님의 메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꼬꼬면을 생각하며 기대했는데... 어떻게 우승상품이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사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맛없는 음식이 거의 없는데,

진짜 오랫만에 느껴보는 맛없는 라면이였어요.

다음부터는 별로 사먹고 싶지 않은 맛입니다.

아, 국물에 밥 말아 먹을 용도론 한번 쯤은 다시 사고 싶긴 하네요.

라면은 뭐 다른 요리에 써먹으면 되니까.ㅋㅋㅋㅋㅋ

라면으로 추천하자고 한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영양정보를 보고 깜짝 놀란게, 나트륨 함유량이 91%....

평소 짠 음식을 좋아하는 저지만, 이정도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

이 안에, 돼지고기의 함량도 들어간 걸까요?

돼지고기 포장지에도 영양정보가 따로 들어가있던데. 문득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하하.

간편한 식품도 좋지만, 이정도 나트륨을 먹으면 하루종일 물을 먹고 땀을 빼야 다음날 붓지 않을것 같아요.

(어쩐지.... 오늘 부엇더라니..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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