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에는 간단히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얼마전, 저도 편의점에 들렀을때 편스토랑 우승 상품들을 많이 발견해서, "돈규라이스"와 "복돼지면"을 구매해서 왔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리뷰를 써보려구요.
대만식 돼지고기 덮밥이라고 해서 맛이 궁금해서 샀고, 복돼지면은 면을 좋아해서 줍줍 했습니다.
복돼지면은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편스토랑에서 이경규님의 우승 메뉴답게 앞 표지에는 이경규님이 살포시 그려져 있었어요.
편스토랑 제품은 판매되는 판매수익금을 결식아동지원 사업에 사용한다고 써있었습니다.
돈-규라이스를 사면서 저도 좋은 일에 동참했네요~ ㅋㅋㅋ
한켠에는 이렇게 조리 법이 나와있습니다.
포장지를 살포시 벗겨내면 포장용기, 밥, 소스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1) 해당 용기에 밥과 대만식 소스를 붓고
2) 전자렌지에 2분 돌린다음
3) 페퍼소스를 뿌려 섞어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이케이스에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용기만 넣고 돌렸네요.
조리법을 대충 읽은 자.... 🤦🏻♀️
살포시 종이 케이스를 벗겨내면, 밥과 대만식 소스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 밥과 소스를 들어내면, 수저와 스파이시 페퍼소스가 수줍게 숨어있습니다.
용기에 밥을 붓고 대만식 소스를 부으면.... 생각보다 양이 별로 안됩니다.
용기가 쓸데없이 크다는 생각을 하며 전자렌지에 2분 고고!
다른 편의점 간편식 처럼, 요 아이도 간편한 조리 방법(뜯고 붓고 돌리고 비비고)으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서
직장인들 도시락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스가 적은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전자렌지에 돌린 후 비벼보니 적당한 양이였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스파이시 페퍼소스를 휙휙 뿌려줍니다.
뿌리고 비벼비벼!
화끈하게 매운 맛으로 보기엔 색이 너무 연하쥬?
실제 종이케이스엔 새빨갛게 보였는데, 조금 희멀건한 느낌.
맛을 찹찹 보면, 어디선가 느껴본 익숙한 맛이 느껴집니다.
적당히 매콤한 맛에, 뇸뇸뇸 먹다보니 느껴지는 돼지고기 씹히는 맛도 있었습니다.
칼로리(557Kcal) 나 나트륨 함량(49%) 이 일반 컵반보다는 높아서 감짝놀랐습니다.
이것만 먹다간 살이 찔듯..
종이 케이스에 써있는데로 화끈하게 매운 맛은 아니라서,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시고 약간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약간 마파두부밥 같은 느낌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부만 있다면 정말 딱 마파두부밥같아요. 🤔
먹으면서 왜 이리 익숙하지, 했던게 그래서 였던듯.
가격만 조금 착했더라면, 자주 사먹을 것 같은데... (컵밥도 이정도는 아니였던것 같은데..)
가격이 조금 쎈 것 빼면 가끔 식사 대용으로 사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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